‘얼굴 전용’ 헬스장 탄생.. “보톡스 안녕”

성형왕국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에선 여성들이 피부에 공을 들이는 수준은 세계 최고다. 좋은 화장품만 바른다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피부도 마사지와 얼굴근육을 운동해 줘야 건강하고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다.

뷰티 작가 인지 테론(Inge Theron)은 꾸준히 전 세계의 숨겨진 미의 지식을 찾아 탐험한 결과 새로운 형식의 뷰티 시장을 열었다.

8일 데일리메일은 3,000년 전부터 중국 황실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지식을 바탕으로 문을 연 ‘얼굴 전용 헬스장’에 대해 소개했다.

그녀가 데일리 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얼굴에는 총 650개의 근육이 있어요. 웃을 땐 17개의 근육이 필요하고 얼굴을 찌푸릴 땐 43개의 근육이 사용되죠. 그러나 적절히 근육이 사용되지 않는다면 피부가 쳐지게 됩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주름과 피부 탄력 등을 개선시키기 위해 성형수술과 보톡스 등을 하는 여성들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이러한 얼굴 전용 헬스장을 열었다고 전했다.

뷰티 전문가인 그녀는 얼굴 근육은 피부가 쳐지는 것을 방지하고 혈액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어려 보이게 하는 콜라겐 생성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얼굴 근육 운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녀가 설립한 ‘얼굴 전용 헬스장’에선 피부를 넘어서 여성들의 주요 관심사인 턱살, 이마, 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킨다.

헬스장 이용료는 30분 당 약 6만원이고 심장 강화운동,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이 포함된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집중 운동을 원한다면 10분당 2만 5천원의 추가요금을 내면 된다.

이 곳에서는 셀러브리티들이 받는 반복적인 근육 강화운동을 구사하고, 피부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치기, 주먹으로 치기, 손가락으로 뺨을 리프팅 하는 운동을 해 독소를 배출하게 한다.

고대의 비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독특한 이 헬스장이 한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그동안 속아왔던 화장품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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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