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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랑하는 사람과 '브라우니' 먹으며 데이트하는 '브라우니 데이' 입니다

매년 12월 8일은 초콜릿 브라우니를 먹는 '브라우니 데이다.

인사이트Instagram 'kbm_327'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포근한 식감과 달달한 초콜릿 향이 맴도는 '브라우니'는 웬만해서는 호불호가 잘 갈리지 않는 빵이다.


커피 또는 우유와 함께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매년 12월 8일은 이렇게 맛있는 브라우니가 더욱 달달해지는 날이다.


사랑만큼 달콤한 브라우니를 마음껏 먹는 '브라우니 데이'이기 때문이다.


인사이트Instagram 'kbm_327'


1907년 처음 만들어진 브라우니의 정식 명칭은 '초콜릿 브라우니'다.


사각 형태로 잘린 진한 초콜릿 케이크로 밀가루와 버터, 달걀, 설탕 그리고 초콜릿을 섞어 사각형 틀에 담아 오븐에 구워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처음 만들어진 시기와 계기는 다양하지만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바로 '실수'를 통해 만들어졌다는  매우 독특한 계기다.


미국 메인주 뱅고어시에 거주하던 한 주부가 실수로 베이킹파우더를 넣지 않아 부풀려지지 않은 초콜릿 케이크를 요리 박람회에 내놓으면서 알려지게 됐다는 이야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E4 'SKINS 3'


특유의 폭신폭신한 식감과 입안에 진하게 감기는 초콜릿 그리고 쫀득하고 부드러운 버터의 맛이 일품인 브라우니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사랑받으며 요즘에도 수많은 베이커리와 카페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비교적 다른 빵들에 비해 레시피가 단순해 베이킹 초보도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기분 좋게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만큼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먹으면 그 달콤함은 두 배가 된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Pixabay


브라우니 데이에는 보통 친한 친구들, 회사 동료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브라우니를 만들어 사이좋게 나눠 먹곤 한다.


또한 일부 가정에서는 브라우니 파티를 하기도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바로 '우유'를 곁들여 먹는다는 것이다.


오늘 브라우니 데이를 맞은 데다 주말이기도 하니 사랑하는 연인·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브라우니를 먹으며 여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