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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홍대&강남가면 너도나도 따라했던 '패션' 아이템 5가지

2020년을 맞아 지난해를 강타했던 패션 트렌드, 대세 아이템 5가지를 꼽아봤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HOT-T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트렌드에 민감한 요즘 젊은 세대들은 2020년 유행할 패션 아이템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트렌드가 확고하게 정해지지는 않았다. 공감대가 형성되기에는 아직 시간이 오래 지나지 않아서다.


그렇다면 지난해 젊은 세대에게 가장 핫한 아이템은 무엇이었을까.


뉴트로와 미니멀 감성이 패션 업계를 거세게 강타한 가운데 롱패딩 대신 숏패딩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돌고 도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 지난 1년간 젊은 세대에게서 가장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잇' 아이템만을 꼽아봤다.


1. 검정 가죽자켓


인사이트Twitter 'Beside_yohan'


지난해 9~11월 홍대와 강남을 비롯한 전국의 번화가는 그야말로 검정색 가죽재킷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과거에도 라이더 재킷은 꾸준히 사람들에게서 인기를 끌었던 스테디 아이템이었지만 올해는 유독 심했다.


아무래도 어떤 이너와 팬츠를 입어도 무리 없이 어울리고 누구나 쉽게 소화할 수 있었기에 크게 유행을 탔던 것으로 보인다.


2. 어글리 슈즈


인사이트SSG.COM


어글리 슈즈란 어글리(ugly)란 이름 그대로, 발볼이 넓고 전체적으로 투박한 실루엣을 지닌 운동화를 뜻한다.


2017년 발렌시아가 트리플S 시리즈가 유행을 타기 시작해 알려진 이 아이템은 올해 휠라 코리아의 '디스럽터2'가 그야말로 '대유행'한 까닭에 누구나 한 켤레쯤 신고 다니는 '필수' 아이템이 됐다.


3. 네온 컬러


인사이트JTBC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일명 '형광옷'으로 불리기도 하는 네온 컬러는 다소 난해하다는 이유로 스타일링하기 어렵다는 평을 받아왔지만 최근 가장 트렌디한 잇 컬러로 떠오르며 일상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단조로운 룩만을 고집했던 사람이라면 네온 컬러로 포인트를 줘 톡톡 튀면서도 도발적인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국내외 다수 스타들과 셀럽들이 입어 유행하기 시작했고 최근엔 일반인들도 자주 입고 다니는 컬러가 됐다.


4. 셔링&러플 원피스


인사이트사진 제공 = KENZO


주름 잡힌 디테일을 뜻하는 셔링은 올 한해 여성 의류 업계를 강타한 패션 아이템이었다.


일명 '주름치마'라고도 불리는데 플레어 스커트처럼 쭉 펴진 모양과 달리 끝부분이 주름진 스커트를 일컫는다.


'뉴트로'(복고) 유행과 함께 2019년 최고의 핫 패션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5. 숏패딩


인사이트노스페이스 홈페이지


최근 3년간의 아우터 트렌드가 롱패딩이었다면 이번 겨울, 유난히 눈에 띄는 아우터 키워드는 숏패딩이었다.


이런 유행에 발맞춰 밀레, 아이더, 뉴발란스 등 각종 의류 브랜드는 뉴트로 감성이 어우러진 다양한 숏패딩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