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귤이나 까먹자"...주말인 내일(30일) 전국에 영하권 추위 몰아친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주말인 내일, 약속을 잡아놨다면 한 번 더 고민을 해봐야겠다.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 오후 12시부터는 차츰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 동해안에는 5mm 안팎의 비가, 기온이 낮은 강원도 산간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7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5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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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전주 0도, 광주 0도, 청주 -1도, 춘천 -2도, 강릉 4도, 제주 7도, 울릉도·독도 4도, 백령도 2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전주 12도, 광주 15도, 청주 11도, 춘천 7도, 강릉 13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8도, 백령도 8도 등으로 전망된다.

대기 확산은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니 건강 관리에 특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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