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데이트 미뤄두세요"···이번 주말 전국에 또 '비' 쏟아진다
다가오는 일요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오늘(20일) 아침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특히 중부 지방과 경북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졌고, 서울도 영하 4.6도까지 떨어졌다.
이렇듯 아침 추위는 절정을 보였지만 다행히 찬 공기가 서서히 물러가며 낮부터 기온을 회복하겠다.
다만 이번 주말인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어 야외 데이트는 취소하는 게 좋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강원도 철원 김화읍의 기온이 비공식 기록으로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대관령 영하 9.2도, 파주 영하 8.2도, 대전 영하 2.4도 등 곳곳에서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졌다.
내일(21일) 낮부터는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 한낮 기온은 9도, 주 후반에는 16도까지 올라 일시적으로 고온 현상을 보이겠다.
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다가오는 휴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때 이른 추위 속에 비까지 내리게 되면 기온이 더욱 낮아지고 체감 온도 또한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