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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때마다 '여드름 폭탄' 되는 이들이 큰돈 안 들이고 '꿀 피부'로 되돌릴 수 있는 피부 관리법 4

따라 하는 순간 여드름 피부에서 꿀 피부로 바꿀 수 있다는 피부 관리법 4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 달에 한 번 가임기 여성들은 지옥 같은 일주일을 보낸다.


허리는 끊어질 것만 같고 아랫배는 자꾸 콕콕 쑤셔 불편함을 겪는다.


심하면 진통제를 먹어도 효력이 없고 일어나지도 못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인 여성도 있다.


그런데 생리를 하면 통증과 짜증만 동반되는 게 아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피부가 뒤집어지기도 한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두 가지 호르몬 때문에 생리 주기에 따라 피부가 변하는 것이다.


그중 프로게스테론은 생리 일주일 전 급상승하게 되는데, 이는 피지 생성을 증가시키고 유분 분비를 촉진해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피부로 만든다.


만약 생리할 때마다 여드름 폭탄 피부가 돼 고민이었던 이들이라면 이 기사에 꼭 주목하자.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꿀피부'로 돌아갈 수 있는 피부 관리법 4가지를 소개한다.


1. 여드름 짠 뒤 '후시딘' 바르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피부 여기저기 솟아나는 여드름을 보면 손을 대지 않기가 힘들다. 여드름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선 압출 후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는 게 좋다.


여드름 압출 후에는 균이 들어가 덧날 수 있는데 항생제 연고가 균을 잡아주기에 상처가 덧날 가능성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부와 산소의 접촉을 방해하는 여드름 패치보다는 후시딘과 같은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는 게 훨씬 좋다.


여드름 압출 직후에는 후시딘 연고를 바르고 압출 다음 날 정도부터는 여드름 패치를 붙이는 것을 추천한다.


2. 알로에+티트리 팩하기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천연 피부 진정제로 알려진 알로에를 직접 얼굴에 가져다 대고 일정 시간 팩을 해보자.


피부 재생에 필요한 면역 체계가 향상돼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받았던 피부를 다시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


알로에에 티트리 오일 등을 섞어 사용하면 더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3. 한 번 사용한 수건 재사용하지 않기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수건 속 득실득실하는 세균은 여드름에 매우 치명적이다.


KBS2 '생생정보' 측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욕실에 걸어둔 수건을 1회 사용했을 때 세균은 188RLU로 나타났다.


하지만 3회 사용하자 세균이 급속히 늘어 1,048RLU가 됐고, 5회 이상 이용하니 1,508RLU가 됐다.


공공위생 기준치가 400RLU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충격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수건을 여러 번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며 섬유 유연제 대신 식초를 넣어 단독 세탁하는 게 좋다.


4. 사과 식초+녹차 티백 활용하기


인사이트gettyimagesBank


피부과에서도 쉽게 치료하지 못하는 울긋불긋한 여드름과 그 흉터를 사과 식초와 녹차티백으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먼저 사과 식초에는 비타민C와 E가 풍부하다. 항균, 항염증 성분이 포함돼 있어 트러블 완화뿐만 아니라 피부 미백에도 효과적이다.


사과 식초 1스푼과 물 3스푼을 희석해 화장용 솜에 적셔 토너처럼 피부를 닦아내면 된다.


녹차 티백은 따뜻한 물 500mL에 2개를 우려낸 뒤 흠뻑 젖은 티백을 여드름 흉터 부위에 10분간 올려두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