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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없이 바싹하게 구워 달콤한 꿀로 꽉 채운 겉바속촉 '구운 호떡'

겨울철 인기 간식 호떡의 새로운 맛집이 등장했다. 번호표까지 뽑고 기다린다는 구운 호떡이다.

인사이트Instagram 'woojinhyup'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속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 바삭한 겉은 밀당이라도 하듯 끌어당긴다. 아무리 많은 호떡을 봤어도 이건 또 처음 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으로 다시 돌아가게 한다는 겨울 간식'에 대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주인공은 바로 '구운 호떡'으로 군산의 새로운 명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기 간식이다.


추운 겨울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호떡이지만 이곳이 유독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평범한 은박지 그릇에 담겨 나오는 빈티지한 비주얼 때문이다. 바삭해 보이는 겉에 금방이라도 터질듯 들어있는 꿀은 보는 것만으로도 입안 가득 군침이 맴돈다.


인사이트Instagram 'y_chii22'


이미 소문이 파다해 번호표까지 생긴 이곳은 늘 기다리는 사람들로 만석이다. '띵동' 하고 번호가 울리면 갓 만든 뜨거운 호떡을 받아 볼 수 있다.


일명 겉바속촉이란 단어가 이 호떡에서 유래했을 정도라고. 그도 그럴 것이 비주얼을 보는 순간 감탄이 나온다.


온기가 식기 전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한 호떡 피가 씹히면서 촉촉한 꿀이 새어 나온다. 고소한 깨가 들어가 더욱 담백한 맛은 건강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달달한 꿀이 입안에 퍼지고 나면 그야말로 겨울의 추위가 눈 녹듯 사라진다.


인사이트Instagram 'y_chii22'


한 누리꾼은 개인 SNS를 통해 "식어도 쫄깃하고 정말 맛있는 호떡"이라며 한번 먹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맛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군산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는 구운 호떡은 1개 1천원, 6개 5,500원, 12개 1만 1천원이다.


뜨거운 커피도 함께 곁들이면 겨울철 단연 최고의 간식을 맛볼 수 있다.


지나가던 발걸음도 다시 붙잡는 겨울 간식 호떡, 번호표를 받고 기다릴 만할지 당신의 평가가 궁금하다.


인사이트Instagram 'y_chii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