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날인 오늘(13일) 폭우 퍼붓기 시작한 전국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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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오늘(13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처럼 서울 인근에는 오후 2~3시경부터 세찬 비바람이 퍼붓고 있다.

천둥과 함께 시작한 비바람은 한두 시간 가량 머물다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양상이다.

13일 기상청은 이날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서 밤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도·서해5도의 예상 강수량은 5∼30㎜였고, 강원 영동·전라도·경상도·제주도·울릉도·독도는 5㎜의 강수량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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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처럼 오후부터는 전국 각지에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다.

특히 서울지역에서 내리는 비로 인해 이날 오후 3시 35분경부터 청계천 산책로 청계 시점에서 황학교 구간의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수능 전날 내리는 폭우로 인해 수험생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지만, 내일(14일)은 비가 그칠 예정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다만 수능 당일에 충남 서해안과 호남에는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릴 수 있다.

한편 밤사이 비가 내린 뒤 전국의 기온은 영하권에 들 예정이다.

서울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진 상황이니 수험생들은 따뜻한 차림으로 시험장에 가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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