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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오는 날 여친 손 꼭 잡고 하얗게 변한 눈밭에서 뛰놀 수 있는 '대관령 삼양목장'

강원도 대관령에 위치한 삼양 목장은 눈이 내리면 너른 목초지가 새하얀 설원으로 변해 겨울 감성 가득한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인사이트Instagram 'samyangfarm'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성큼성큼 다가오는 겨울을 향한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 


첫눈이 내리고 온 세상을 덮은 겨울의 아름다움 때문이다. 


매해 겨울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삼양목장'에는 많은 사람이 겨울이 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 모여든다. 


삼양목장은 해발 고도 850~1,470m 사이에 위치한 동양 최대의 목장으로 드넓은 목초지에 소복이 눈이 쌓이면 그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na.__.cong'


이는 그대로 삼양목장을 찾은 이들에게 최고의 배경이 된다. 


파란 하늘과 맞닿은 설원, 그 사이사이 높게 솟은 풍력발전기는 꼭 외국의 유명 관광 명소와 같은 느낌을 풍긴다. 


그곳에 서 있다 보면 절로 피어나는 웃음 때문에 굳이 표정 관리를 하지 않고 사진을 찍어도 평생에 남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삼양목장 입구에는 삼양식품에서 운영하는 휴게소가 있어 출출한 허기를 달래기에도 좋다. 


인사이트Instagram 'jj_yooon'


인사이트Instagram 'sssssnu820'


삼양목장은 차로 갈 경우 서울 강남역 기준으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강릉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횡계 터미널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한 후 택시를 타면 도착할 수 있다.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오는 겨울, 강원도 또는 강릉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중간 경유지에 삼양목장을 넣도록 하자. 


당신의 이번 겨울은 삼양목장에서 찍은 사진 한 장으로 기억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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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amyangf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