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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볼'이라 해도 믿겠다" 야구 중계진도 '극찬'한 설인아의 환상적 시구

배우 설인아가 완벽한 자세와 함께 정확하게 포수의 미트로 향하는 시구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설인아가 정확하게 포수의 미트를 향하는 '개념 시구'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의 C조 예선 3차전 한국-쿠바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설인아는 시구자로 경기 시작 전 마운드에 올랐다.


한국 유니폼과 청바지를 입은 완벽한 시구를 위해 설인아는 운동화를 신은 모습이었다.


인사이트SBS


설인아는 완벽한 와인드업 자세를 취하더니 망설임 없이 포수를 향해 공을 던졌다.


설인아가 던진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포수의 글러브에 한 치의 오차 없이 들어갔다.


이를 본 중계진은 "대단하다. 커브볼이라고 해도 믿겠다"며 감탄을 내뱉었다.


설인아 또한 시구에 만족했는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마운드를 빠져나왔다.


인사이트SBS


시구 이후 설인아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그의 시구는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설인아는 인스타그램에 "한국 승리에 힘을 실어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인아의 뛰어난 시구 덕분인지 한국은 쿠바를 상대로 7-0의 점수로 이겼다.


한편 설인아는 현재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김청아 역을 맡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_seorina'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