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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만에 '방송·광고·영화계'서 전부 '손절' 당한 아이즈원

투표수 조작 논란에 휩싸인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의 활동에 적신호가 켜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Mnet '프로듀스 48' 측이 투표수를 조작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아이즈원'의 활동에도 이상이 생겼다.


지난 6일 Mnet 소속 안준형 PD는 경찰 조사를 받던 중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수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이로써 각각 시즌 3, 4였던 '프로듀스 48'과 '프로듀스 X 101'에서 탄생한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이른바 'PD픽'으로 꾸려지게 된 점이 밝혀졌다.


투표수 조작이 확실시되면서 아이즈원의 새 앨범 발매, 광고, 방송, 영화 등이 연이어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트Twitter 'official_izone'


먼저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은 지난 7일 공식 SNS 배경 사진을 아이즈원에서 빅스마일데이로 교체하며 손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올리브영, 스쿨룩스, 잼라이브 등 다수의 브랜드에서도 대중의 시선을 의식한 탓인지 아이즈원의 흔적을 모두 없애버렸다.


방송계의 경우,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 아이즈원 편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고, tvN '놀라운 토요일' 아이즈원 편은 결방이 확정됐다.


또한 JTBC '아이돌룸'도 방송 취소를 고려 중이며, CGV는 아이즈원의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여부를 두고 내부 논의에 들어갔다.


인사이트오프더레코드 


심지어 아이즈원은 당초 오는 11일 컴백 예정이었으나 이마저도 무산됐다.


지난 7일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측은 컴백 쇼케이스를 취소하는가 하면, 팬들이 구매한 앨범도 모두 환불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오는 11일 수사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