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둥이 올라프와 인생샷 100만장 찍을 수 있는 '올라프 테마하우스'

삼청동 윈터하우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 2013년, 천만 명이 넘는 관객 수를 동원한 데다 주제곡인 'Let it go(렛잇고)'가 열풍을 일으키면서 신드롬을 만들었던 영화 '겨울왕국'.

최근 겨울왕국 2가 개봉을 앞두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겨울왕국의 인기 캐릭터 '올라프'와 '겨울왕국 2'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팝업 스토어가 오픈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영화 '겨울왕국 2' 개봉에 앞서 이태원과 삼청동에 각각 오프라인 브랜드 체험공간인 '썸머하우스'와 '윈터하우스'를 오픈했다.

이태원 썸머 하우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먼저 이태원에 위치한 '썸머하우스'는 여름을 사랑한 긍정의 아이콘 올라프의 해피 바이러스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스러운 올라프를 눈앞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문 앞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엘사와 안나가 손님을 반긴다.

하와이 컨셉으로 꾸며진 썸머하우스의 1층에는 영화 속에서 올라프가 상상한 '여름휴가'를 재연해냈다.

이곳에서는 귀여운 인형과 각종 문구류, 의류 등 다양한 굿즈가 빼곡하게 진열돼 있어 겨울왕국 덕후들의 구매욕을 자극한다.

이태원 썸머하우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1층 한쪽에는 찍었다 하면 인생샷을 만들어내는 포토존도 있어 귀여운 올라프 인형을 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또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달달 짭조름한 솔티 구름라떼 그리고 논 알코올 칵테일 등 각종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도 있어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계단을 통해 야자수를 배경으로 한 2층으로 올라가면 테이블 좌석이 있어 다양한 겨울왕국 콘텐츠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으며 루프탑에는 자작나무와 낙엽 등 겨울왕국 2의 포스터를 그대로 재현한 공간도 있다.

삼청동 윈터하우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삼청동에 위치한 '윈터하우스'는 썸머하우스와는 또 다른 신비로운 매력을 뽐낸다.

1층에는 영화 포토존이 있으며 다양한 겨울왕국 굿즈를 만날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겨울왕국 영화 속에 등장하는 북유럽풍 인테리어와 따뜻한 벽난로를 배경으로 흔들의자가 있어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테라스에는 올라프와 다정한 커플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준비돼 있다.

삼청동 윈터하우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태원의 '썸머하우스'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문할 수 있으며 삼청동 '윈터하우스'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니 꼭 참고하고 방문하도록 하자.

겨울왕국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두 팝업 스토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디즈니 코리아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디즈니 코리아는 오는 12일부터 경기도 하남·부천·위례·고양 스타필드에서 순차적으로 겨울왕국 2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며, 12월부터 1월까지는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아이스링크를 겨울왕국 테마로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태원 썸머하우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삼청동 윈터하우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