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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용인에 대규모 '통합 물류센터' 구축해 경쟁력 강화 나선다

CJ올리브영이 경기도 용인에 수도권 매장과 온라인몰 물류를 담당하는 통합물류센터를 오픈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올리브영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CJ올리브영이 경기도 용인에 수도권 매장과 온라인몰 물류를 담당하는 통합물류센터를 오픈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올리브영은 온·오프라인 통합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수도권 통합물류센터의 면적은 7만 2,000㎡로 축구장 9개 크기에 달한다. 헬스앤뷰티 스토어 업계 최대 규모다.


이곳은 기존 경기도 군포 복합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 것으로, 4개 동에 분산됐던 물류 시설을 지상 4층 규모의 단일 건물로 통합해 효율을 높였다.


무엇보다 기존에 건물을 분리해 운영해온 매장 물류(B2B)센터와 온라인몰 전용 물류(B2C)센터를 한 건물에 통합해 센터 간 재고 효율화를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새롭게 구축한 수도권 통합물류센터의 경쟁력은 대형화와 첨단화를 통한 물류 혁신에 있다. 올리브영은 수도권 통합물류센터의 안정적인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라인몰에서의 혁신적인 배송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연내 온라인몰 주문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하고, 오후 3시 이전 주문 건에 대한 당일 출고 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수도권 물류 거점인 통합물류센터는 올리브영의 물류 인프라 혁신을 위한 초석이자 옴니(Omni) 채널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