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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박스째 갖다놔도 순식간에 빛삭되는 분유 과자 '돌아온 배배'

배배가 뜨거운 인기를 끌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allwritehk'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배배를 먹고 싶어서 마트에 갔는데 하나도 못 구했어요"


7년 만에 배배가 재출시됐다는 소식을 듣고 마트에 달려간 A(27) 씨는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워낙 인기가 뜨거운 터라 제품이 들어오자마자 순식간에 동났기 때문이다.


A씨는 "배배의 인기가 5년 전 허니버터칩 대란을 떠올리게 한다"면서 다른 마트로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처럼 배배는 재출시 직후 없어서 못 팔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인기는 SNS를 봐도 알 수 있다. 현재 SNS에는 '돌아온배배'라는 해시태그로 게시글이 수천 개가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트Instagram 'allwritehk'


'베베'라는 제품명에서 '돌아온배배'로 이름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며칠 만에 '돌아온배배' 해시태그로 도배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량으로 구매한 이들의 게시글도 상당히 보인다. 이들은 배배를 한꺼번에 여러 개를 구매하고 "득템 했다"며 인증샷을 올렸다.


한 누리꾼은 "가격도 저렴한 데다가 박스로 포장되어 있어 두고두고 먹기 좋을 것 같아서 많이 구매했다"며 "나중에 구하기 어려워 질 것 같았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구 한 마트 관계자는 "배배가 들어오자마자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며 "제품이 없어서 못 팔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배배는 소비자 재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제품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분유와 비슷한 특유의 맛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fire_s_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