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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날 기온 뚝 떨어져 '수능 한파' 찾아온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4일 기온이 뚝 떨어져 '수능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어느덧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수능시험을 앞둔 시기에는 수능 한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떨어진다.


올해 수능일에도 기온이 뚝 떨어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4일 지역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춘천 1도, 대전 4도, 광주 7도, 대구 4도 등이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남부 지역을 빼면 대부분 평년 기온을 1~3도 밑도는 정도다.


또 전체적으로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각 지역의 기온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더구나 수능 전날까지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이 이어지다 수능일에 갑자기 4~6도가량 뚝 떨어질 것으로 보여 실제 기온보다 더 춥다고 느낄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난 2010년 이후 수능일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던 해는 2014년과 2017년뿐이었다. 이로 인해 이번 수능 한파가 더욱더 반갑지 않게 다가온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건강하던 사람도 감기나 독감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컨디션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수능 다음 일인 15일부터는 기온이 더 내려가 영하의 아침 날씨를 맞는 곳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