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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고 싶다"···요즘 여고생들이 학교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 8가지

여고생들이 등교하는 순간부터 가장 많이 하는 말을 꼽아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학교에 도착하자 교실과 복도에서는 수많은 말들이 뒤엉켜 들려온다.


친구를 만나면 한창 수다를 떨고 싶을 때니 그럴 만도 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전교생을 넘어 전국의 학생들이 똑같이 하는 말이 있다.


너나 할 것 없이 학생이라면 누구나 하루에 한 번 이상 하는 그런 말들 말이다.


오늘은 여고생들이 학교에만 가면 매일 같이하는 말들을 꼽아봤다.


1. "시험공부 하나도 안 했어"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학교2017'


시험을 보는 당일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아 나 시험공부 하나도 안 했는데"라고 말한다.


진짜 시험공부를 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시험공부를 하고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2. "나 시험 망했어"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시험을 아주 잘 보지 않았다면 잘 봤든 잘 보지 않았든 습관적으로 "시험 망했어"라고 말한다.


시험을 잘 봤을 경우에는 시험 망했다고 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쾌재를 부른다.


3. "다음 교시 뭐야?"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다음 시간을 준비하기 전에는 늘 "다음 교시 뭐야?"라고 묻는다.


시간표를 확인하면 되지만 이마저도 귀찮은 것이다.


하지만 서로 모를 때도 많아 그냥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더 빠를 때가 많다.


4. "살 빼야 되는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발칙하게 고고'


급식을 한껏 먹고 나서도 발걸음은 늘 당연하게도 매점을 향한다.


매점에서도 군것질을 실컷 하면서 "살 빼야 되는데"라고 혼잣말을 한다.


이는 "살 빼야 하는데 괜히 먹었다"라는 후회가 아니라 이렇게라도 상기해야 죄책감이 덜하기 때문이다.


5. "집에 가고 싶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학교2017'


아침 일찍 집을 나오면서부터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그래서 등교를 하는 순간부터 하교하는 순간까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매시간 "집 가고 싶다"를 반복한다.


나중에는 아무 생각 없이도 저절로 나온다.


6. "매점 갈래?"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선암여고 탐정단'


쉬는 시간만 되면 시도 때도 없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매점 갈래?"를 외친다.


하교할 때를 제외하고 학교생활 중 가장 행복할 때는 바로 군것질을 하러 매점에 갈 때다.


7. "오늘 급식 뭐 나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등교와 동시에 머릿속에 가득 차는 생각은 바로 그날의 급식 메뉴다.


학교에 가기 전 미리 급식 메뉴를 확인할 때도 있지만 확인하지 못했다면 무조건 친구에게 "오늘 급식 뭐 나와?"라고 묻는다.


그날 맛있는 메뉴가 나오지 않으면 급식실로 향하는 발걸음을 매점으로 돌리기도 한다.


8. "졸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밤새 스마트폰을 만지다 잠들어 아침 일찍 일어나니 하루종일 잠이 올 수밖에 없다.


1교시도 되지 않아 자리에 앉는 순간부터 30분에 한 번씩 "아 너무 졸려"를 토하듯 내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