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캐롤은 나혼자"… 크리스마스 이제 딱 '50일' 남았다
2019년 크리스마스가 오늘(5일)로써 50일을 남겨놓고 있다.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뭐? 곧 크리스마스인데 아직도 '솔로'라고?"
현재 솔로이거나 솔로 탈출을 계획 중인 사람이라면 하루빨리 서둘러야겠다.
오늘(5일) 기준으로 2019년 크리스마스가 불과 '50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소식이 들려온 까닭이다.
많은 이가 올해 초 신년 계획으로 '솔로 탈출'을 꿈꿨겠지만 안타깝게도 이를 이룬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세상일은 모든 게 뜻대로만 이루어지진 않는 법이기 때문이다.
다가온 인연을 눈앞에서 안타깝게 놓쳤을 수도 있고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어 연애할 생각조차 못 했을 수도 있다.
"올해는 쿨하게 포기해야지"란 생각으로 체념하려고 해도 마음 다잡기가 쉽지 않다.
날이 추워질수록 손을 꼭 맞잡고 거리를 거니는 커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런 커플들을 보고 있자니 억장(?)이 무너질 것 같다.
다만 아직 운명의 짝을 만나지 못했더라도 너무 슬퍼하지는 말자.
크리스마스는 커플을 위한 날이 아닌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일일 뿐이다.
다가올 크리스마스, 거리를 거니는 커플들은 신경 쓰지 말고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독서를 통해 내면을 가꾸거나 영화나 음악 감상을 통해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