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공격 당해 온몸 타들어가는 고통에 괴로워 몸부림 치는 '시리아'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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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터키가 휴전 합의를 한 후에도 시리아에 계속되는 폭격을 하는 가운데 계속되는 전쟁 속 고통은 민간인들이 오롯이 받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터키군의 폭격에 의해 온몸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소년이 고통에 울부짖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전쟁의 참상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쿠르드에 사는 12세 소년 무함마드 하미드(Muhammad)는 화학 공격에 노출돼 목부터 허리까지 심한 화상을 입었다.


당시 소년은 시리아 라스 알 아인 근처의 탈 타르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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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도착한 무함마드의 몸은 숱한 외상 경험을 한 의료진과 관계자들조차 몸서리를 칠 정도로 끔찍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알 수 있듯 무함마드의 몸은 심한 화상의 흔적으로 온몸에 수포가 올라와 있고 왼쪽 손은 녹아 다 붙어버렸다.


게다가 치료도 곧바로 되지 않아 무함마드는 12시간 내내 "제발 제 몸이 불타지 않게 해주세요"라며 고통스럽게 비명을 질러야 했다.


그 비명이 얼마나 극에 달했는지, 주변에 있던 환자들조차 무함마드의 울부짖음에 공포를 느낄 정도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이날 터키군의 폭격으로 시리아 라스 알 아인의 거리는 화염으로 뒤덮였고 많은 주민들이 불 타 숨졌다.


한편 무함마드의 몸 상태를 본 전문가들은 터키 측이 의도적으로 백린탄을 사용했는지 의심하고 있다. 백린탄은 수천℃ 화염을 생성하며 인간이 만들어낸 최악의 무기 중 하나로 꼽힌다.


인체에 닿으면 피부는 물론 뼈와 살을 녹이며 달라붙어서 웬만한 방법으론 절대 꺼지지 않고 고통 속에서 죽게 되기 때문이다.


백린탄은 제네바 협약에 따라 민간이 및 살상 용도로 사용이 금지돼있어 터키 측의 사용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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