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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 딸 성폭행한 10대 소년 '직접' 양손 잘라 복수한 아빠

고작 7개월 된 딸을 성폭행한 10대 소년에게 무거운 죗값을 치르게 한 아빠가 있다.

인사이트Daily mail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고작 7개월 된 딸을 성폭행한 10대 소년에게 무거운 죗값을 치르게 한 아빠가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성폭행범을 직접 처벌한 아빠의 사연을 재조명했다.


인도에 거주하는 남성 파르민데르 싱(Parminder Singh)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어린 딸을 키우며 살고 있었다.


그러나 싱의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딸이 7개월 정도 됐을 때 이웃에 사는 10대 소년에게 성폭행 당한 것이다.


인사이트Daily mail


피가 거꾸로 솟는 듯한 분노를 느낀 싱은 직접 딸의 복수를 계획했다.


싱은 당시 법의 처벌을 기다리며 구금 중이던 소년에게 용서하고 합의를 해주겠다며 석방이 될 수 있게 도왔다.


이후 싱은 소년을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산속으로 유인하고 마구잡이로 구타한 뒤 나무에 묶어 양 손목을 잘라버렸다.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 스와판 샤르마(Swapan Sharma)는 "소년은 병원으로 바로 후송돼 목숨에는 지장이 없으니 손목 아래가 완벽하게 절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싱은 소년의 손목을 자르고 현재 도주한 상태이며 그를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알렸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법이 얼마나 신뢰가 안 가면 직접 처단을 했겠냐"라며 싱을 옹호하는 입장과 "그래도 법의 심판에 맡겼어야 한다"라는 쪽으로 갈려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한편 인도의 만연한 성폭행 실태는 이미 여러 차례 국제적으로 이슈화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인도는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변화 없는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