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붕어빵 재치고 길거리 간식 1인자로 떠오르는 핵꿀맛 '토끼빵'
부산에서 만날 수 있는 붕어빵 친구 '토끼빵'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쌀쌀해진 거리를 걷다 보면 문득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바로 고소한 냄새로 후각을 자극하는 붕어빵이 그 주인공이다.
그런데 부산에는 이 붕어빵보다 더 인기를 끄는 음식이 있다고 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에서 파는 토끼 붕어빵이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속 소개된 토끼 붕어빵은 토끼 모양으로 된 붕어빵으로 팥과 슈크림이 가득 든 길거리 간식이다.
일반 붕어빵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이색적인 모습이라 행인들의 발길을 멈춰 세운다.
토끼 빵을 반으로 가르면 달달한 슈크림이 줄줄 흘러나온다. 팥이 든 토끼 빵은 달콤한 팥 앙금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들어있다.
맛은 달콤하면서도 고소함 그 자체다. 뜨끈하게 한입 베어 물면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다.
맛도 좋은 데다 비주얼까지 귀여우니 부산의 명물이라고 불릴 만 하다는 평이 자자하다.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서 어떻게 먹어요", "부산 서면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부산 명물로 자리 잡은 '토끼 붕어빵'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