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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기비스'에 사재기로 편의점 텅텅 비는데도 '한국 라면'만 쌓여있는 일본 상황

일본 시민이 공포에 떨면서도 한국 제품만은 구입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초강력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도쿄에 접근하면서 열도 전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일본 시민들은 고립에 대비해 마트와 편의점에서 라면 등의 비상식량과 생필품 등을 사재기하기도 했다.


그런데 일본 시민이 공포에 떨면서도 한국 제품만은 구입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의 한 마트 진열대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마트 진열대는 텅텅 비어있는데 유독 물건이 채워져 있는 코너가 있다. 이 코너는 다름 아닌 한국 라면 판매대.


사진에서 한국 기업 농심의 신라면과 곰탕면, 감자면 등이 줄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진이 화제가 되자 누리꾼들은 "목숨이 위험한데도 불매운동 하고 있다", "보고 배워서 더 열심히 불매운동 하자" 등의 댓글을 달며 놀라워했다.


인사이트CNN


한편 하기비스는 시즈오카현과 수도권 간토 지방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은 하기비스가 1958년 시즈오카와 간토 지방을 초토화하며 1천200명을 희생시킨 가노가와 태풍과 비슷한 수준의 폭우를 동반할 것이라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