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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후회할 수 있어요"...엄마를 울리는 자식들의 모진 말 4가지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들이 들으면 남몰래 눈물을 훔치는 딸들의 모진 말 4가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아버지가 이상해'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자신의 이름으로 '청춘'을 즐기던 엄마들. 하지만 우리가 태어난 순간부터 이들은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자신의 꿈은 점점 잊어가고 자식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유독 딸들은 엄마의 마음을 잘 이해하면서도 때로 엄마의 마음에 못을 박을 때가 있다.


이 말을 들은 엄마의 마음은 갈기갈기 찢기지만 딸을 먼저 생각해 '미안하다'며 손을 내민다.


아래 엄마들이 들으면 크게 화를 내다가도 뒤돌아서 몰래 눈물을 훔치는 딸의 모진 말 4가지를 모아봤다.


만약 당신 또한 아래의 말들을 엄마에게 해본 경험이 있다면 진심을 담아 사과의 말을 건네고,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자.


1. 엄마가 뭘 알아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무자식 상팔자'


엄마도 나와 같은 딸이었고, 10~20대 소녀였을 때가 있었다는 것을 왜 그리도 자주 잊는지 모르겠다.


피곤하고 예민하다는 핑계 삼아 엄마를 원망스러운 듯한 눈망울로 바라보며 화풀이를 하는 딸들.


이렇게 딸들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엄마들은 총 맞은 것 같은 기분을 느낄 것이다.


엄마들은 딸의 단 한마디로 인생 전체가 허물어지는 경우도 있다.


2. 나한테 해준 게 뭐야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아버지가 이상해'


자식을 낳자마자 자신의 삶은 버리고 아이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했을 엄마들.


분명 자신도 이루고 싶었을 꿈이 있고 하고 싶었을 일들이 있었을 텐데 '엄마'라는 이유로 포기했을 테다.


엄마들은 자신이 집안에서 혼낼지라도 밖에서는 당당하고 잘난 자녀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낳아서 당신을 밥 먹이고 씻고 재웠을 뿐만 아니라 온종일 당신 걱정뿐인 엄마에게 이 같은 말은 충격 그 자체로 다가올 것이다.


3. 이러려고 낳았어?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뷰티 인사이드'


부모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이 많지만, 그중에서 "날 이러려고 낳았어?"라는 말은 부모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말이다.


대개 이런 대화의 특징은 싸움의 말미에 나오며 문장이 길지 않다. 더는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뜻인 셈이다.


부모는 이 말이 자식의 본심이 아니라는 걸 알지만 이 말을 듣는 순간 큰 충격에 휩싸인다.


세상에 어느 부모가 자식이 잘 안 되길 바라겠는가. 이 말은 지금껏 다투고 화해하고 오해하며 사랑했던 모든 감정을 하찮은 것으로 만든다.


4. 우리 집은 왜 이래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디어 마이 프렌즈'


돈 많고 능력 있는 부모를 둔 사람을 보고 '금수저 물고 태어났다'고 말한다.


부모의 재력 덕에 굳이 악착같이 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부유한 친구들을 보면 질투심과 서러움이 폭발할 때가 있다.


밤낮없이 한 푼이라도 더 벌어 당신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부모님에게 "우리 집은 왜 이래!"라고 소리쳤다면 꼭 반성하자.


당신이 분해서 소리칠 때 당신의 부모는 항상 미안함의 눈물을 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