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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에 푹 빠져 '조커병' 말기 환자 된 여성이 계단 내려가는 방법

개그우먼 출신 유튜버 황신영이 조커 계단씬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shinyoung_h'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우먼 출신 유튜버 황신영이 영화 '조커'를 보고 난 뒤 후유증(?)을 겪고 있다.


계단만 보면 자신도 모르게 마이너한 감성의 흥을 참지 못하는 것이다.


지난 9일 황신영의 인스타그램에는 짧은 영상이 하나 올라왔다.


황신영은 "조커 후유증"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계단에서 춤을 추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영화 '조커'


영화 '조커'에는 조커가 계단에서 무언가에 홀린 듯 춤을 추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은 수많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조커 신드롬'을 일으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황신영 역시 이 장면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것일까. 계단을 내려오며 정신 나간 듯 춤을 추는 그의 모습은 누리꾼들의 공감과 폭소를 동시에 유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hinyoung_h'


누리꾼들은 "영화 본 사람들은 이 영상 너무 웃길 듯", "아 진짜 공감", "하고 싶은데 못 했던 건데"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조커'는 DCEU(DC 확장 유니버스)에 포함되지 않은 단독 영화로,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재창조된 스토리다.


영화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배트맨의 숙적이 아닌 평범한 코미디언 아서 플렉이 수많은 좌절을 겪은 뒤 범죄자 조커로 변모하는 모습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