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오랜만에 따스한 가을 날씨, 연인과 '나들이' 가기 딱 좋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토요일인 오늘(12일)에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에 근접하면서 제주, 남해안 지역,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불겠다.

12일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 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는 맑다고 예보했다.

하지만 강원도, 경상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또 태풍 영향권인 제주도에는 아침 한때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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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 5~30㎜,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평년보다 2~5도가량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대전 14도, 청주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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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4도, 청주 23도, 전주 24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3도 등이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 남부와 경상 동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90~108㎞인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