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아 우리도 한 번?" 주인들 떼돈 벌게 해주는 효자 효녀 댕댕이 스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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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먹방, 뷰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독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유튜버들.

그중에서도 자체 발광 치명적인 매력으로 구독자들을 단숨에 홀리게 만드는 마성의 유튜버들이 있다.

바로 가만히 숨 쉬는 영상만 찍어도 조회수가 폭발하는 '댕댕이' 유튜버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 강아지들은 특유의 넘치는 애교와 깨발랄한 일상을 주제로 수많은 이들의 심장을 저격한다.

그리고 이들의 발랄한 매력 덕분에 견주들은 내새끼 자랑과 쏠쏠한 수입까지 1석 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예쁘게 태어난 죄(?)로 본의 아니게 주인들을 떼돈 벌게 해준 스타견에는 어떤 댕댕이들이 있을까.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달리

YouTube '달려라 달리'

구독자 12만 명을 넘게 보유한 '달려라 달리'의 주인공이며 견종은 포메라니안이다.

앞발 절단과 전 주인에게 버림을 받은 아픈 기억이 있지만 새 주인을 만나 사랑을 듬뿍 받는 천사견으로 거듭났다.

특유의 귀여운 외모와 착한 성격으로 인천국제공항 '명예홍보견'은 물론, 에세이까지 출판하기도 했다.

보리

YouTube '보리보리'

구독자 12만 명을 넘게 보유한 '보리보리'의 주인공이며 견종은 비숑 프리제다.

'쫄보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겁이 많지만, 가족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든든한 보호자이자 친구 역할을 해준다.

소소한 일상이나 훈련, 놀아주기 등의 콘텐츠를 위주로 영상을 올리며 많은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소녀, 행성, 우주

YouTube '소녀의행성GirlsPlanet'

구독자 83만 명을 넘게 보유한 '소녀의행성GirlsPlanet'의 주인공들이며 견종은 각각 래브라도 리트리버, 포메라니안, 웰시코기다.

소녀와 행성이 분양에 이어 짧은 줄에 묶인 채 길바닥에 홀로 있던 우주까지 입양해 비로소 완전체 3자매가 됐다.

일상과 용품 리뷰, 간식 ASMR 영상 등이 올라오며 댕댕이들끼리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가 없으면 안 되는 순수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백호, 호랑이

YouTube '이웃집의 백호'

구독자 10만 명을 넘게 보유한 '이웃집의 백호'의 주인공이며 백호 견종은 웰시코기, 호랑이 품종은 코리안 숏헤어다.

댕댕이인 백호뿐만 아니라 냥이인 호랑이까지 함께해 두 배의 귀여움과 더 유쾌 발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인기가 워낙 많아 산책회가 열린 적이 있으며 최근 에세이가 출간되기도 했다. 달력이나 스티커 등의 굿즈도 판매하는데 수익금을 애견단체에 기부하기도 한다.

절미

YouTube '짱절미zzangjeolmi'

구독자 13만 명을 넘게 보유한 '짱절미'의 주인공이며 견종은 믹스견이다.

도랑에 떠내려가다가 극적으로 구조돼 주인인 '절미 언니'의 지극정성과 사랑을 받으며 건강하고 밝게 자라고 있다.

모르는 이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며 '짱절미 빵' 등이 출시되는 등 슈퍼스타의 삶을 누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