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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니까 덥지 춥겠어?"···말 섞기 싫을 정도로 정 뚝 떨어지는 말투 6가지

입만 열면 상대방 정이 뚝 떨어지게 만드는 최악의 말투를 꼽아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이판사판'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대화할 때는 세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다.


말을 하면 계속 대화를 하고 싶어지는 사람과 대화를 하면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사람, 마지막으로 대화는커녕 말도 섞기 싫은 사람이다.


말도 섞기 싫은 최악의 상대는 대화할 때마다 스트레스 받게 하는 다양한 말투를 가지고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 특유의 말투가 대화를 하는 상대방의 신경을 건드리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말을 섞기 싫어질 만큼 정떨어지는 말투의 특징을 꼽아 카카오톡 대화로 정리해봤다.


무슨 말이든 반박하는 말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간혹 무슨 말만 하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아니~"라며 반박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이런 사람들은 자기 말만 맞다고 우기기까지 한다.


누구라도 대화를 피하고 싶게 만드는 말투다.


회피형 말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한국인들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말투다.


자신의 감정을 뚜렷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추측하는 말투로 책임을 회피한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무엇인가를 말하기 조심스러울 때 주로 사용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추측하는 말투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자기 중심적인 말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모든 대화가 자기중심으로 흘러간다.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놓을 때도,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때도 뭐든 "나는~"으로 끝나니 대화를 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진다.


상대방을 무안하게 만드는 말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상대방 말의 요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무안하게 만드는 말투다.


이런 사람과 대화를 하다 보면 화병이 날 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 이런 말투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쿨하다고 착각하곤 한다.


'아무거나'형 말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한 두 번이면 괜찮지만, '아무거나'라는 대답이 계속 나온다면 짜증이 솟구친다.


같이 가는 곳, 같이 먹는 음식인데 혼자 정하려니 미안하기도 해 의견을 물어보는 건데 그때마다 "아무거나"라고 답해 고민하게 만들고는 몇 가지 보기를 제시하면 또 "그건 좀"이라며 부정적인 답을 내놓는다.


이런 친구와 대화를 할 때는 또 '아무거나'라는 말이 나올까 봐 두렵다.


자기 기준에 맞추려는 말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무슨 말을 해도 "보통은~", "원래는~"이라 답하며 모든 상황을 자기 기준에서 해석한다.


하지만 모두에게 통용되는 '보통'이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저 자기 생각을 기준으로 포장하는 것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