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물 입힌 식빵에 '흰쌀밥+삼겹살' 통째로 올려주는 신상 '삼겹 토스트'
프렌치토스트에 흰 쌀밥과 삼겹살을 얹어 파는 '삼겹살 토스트'가 소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담백한 식빵에 소금과 설탕 간을 마친 '계란 물'을 입혀 노릇노릇 구워내는 '프렌치토스트'.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미소를 선물하는 이 프렌치토스트에 역대급 '토핑'이 추가됐다.
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현지 '파파 토스트(FaFa Toast)'라는 토스트 체인점에서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 많은 사람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파파 토스트가 이번 달 초 야심 차게 판매하기 시작한 토스트는 총 2가지다.
먼저 '삼겹살 프렌치토스트'가 그것이다. 노릇하게 구워진 프렌치토스트에 얇게 깐 쌀밥, 짭조름한 삼겹살 한 덩어리를 통째로 올려준다.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을 자랑하는 해당 제품은 출시되자마자 대만 전역에서 엄청난 관심을 받으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삼겹살의 경우 기름에 튀긴 것이 아닌 간장 양념에 쪄서 내는 '동파육'과 유사하다. 덕분에 훨씬 더 쫄깃쫄깃한 식감이 느껴진다.
식빵 안에 흰 쌀밥까지 넣어줘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훌륭하다고.
이외 파파 토스트는 '타피오카 펄'과 '흑설탕'을 잔뜩 올려 당 충전을 제대로 시켜주는 '흑당 토스트'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이번 가을 대만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파파 토스트'를 기억하자. 영양 만점에 맛까지 좋아 여행 중 허기진 배를 달래는데 훌륭한 간식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