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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벗어 주려는 남친에게 '같이' 따뜻해질 수 있다며 여친이 제안한 로맨틱한 방법

추위에 떠는 여친에게 남친은 자신의 재킷을 벗어주려 했으나 여친으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는 커플이라면 단 '한순간'도 떨어지고 싶지 않은 것이 당연한 마음이다.


요즘처럼 아침과 밤마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경우가 특히 그렇다.


이 순간 연인들은 자꾸만 차가워지는 손끝을 따뜻하게 감싸줄 연인의 품을 그 어느 때보다 그리워하곤 한다.


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바스틸포스트에는 "길거리의 뜨거운 커플"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Bastille


사진 속에는 커플로 보이는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함께 쇼핑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언뜻 봤을 때 평범해 보이는 이 커플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다.


바로 커플이 한 재킷 속에 들어가 서로의 체온을 나누고 있다는 점이다.


동시에 두 개의 팔이 함께 들어간 재킷의 소매 부분은 크게 부풀어 있었으며, 앞에 위치한 지퍼 또한 곧바로 튕겨 나갈 듯 한없이 위태로워 보였다.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과연 제대로 걸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귀엽긴 하지만 굳이 한 옷으로 다녀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등 커플에 대한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한 가장 유력한 답은 커플이 추운 날씨 속에 서로를 '배려'하고 있다는 것.


자신을 위해 재킷을 양보하려는 남친이 마찬가지로 추워할까 걱정된 여친은, 함께 따뜻해지기 위한 방법으로 함께 재킷 속에 들어가기로 한 것이 아닐까.


이처럼 서로를 따뜻하게 감싸 안은 커플의 사진은 갈수록 쌀쌀해지는 가을, 많은 연인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안겨주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