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술자리서 무조건 핵인싸 등극할 수 있는 타짜 '곽철용 술게임'
최근 타짜 속 등장인물 곽철용이 1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그의 명대사를 활용한 술게임이 등장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최근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의 개봉과 함께 1편 등장인물이었던 곽철용(김응수 분)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곽철용은 영화 속 대사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이 새끼야!"로 '4딸라' 김영철, '고독한' 전광렬에 이어 랜선 대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런 중에 '곽철용 술게임'까지 등장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곽철용 술게임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소개된 곽철용 게임은 벌주를 따라놓은 뒤 "회장님, 올림픽대로가 막힐 것 같습니다"는 인트로로 시작된다.
그다음 첫 번째 주자부터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이 새끼야!"라고 이어가면 된다.
지하철 게임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영도다리는 무너졌냐? 이 새끼야!", "런던타워브릿지는 무너졌냐? 이 새끼야?", "징검다리는 무너졌냐? 이 새끼야?"라며 한 명씩 돌아가면서 다리 이름을 말하면 된다.
만약 한 바퀴를 다 돌았음에도 게임이 끝나지 않았다면 게임을 시작한 사람이 "묻고 따블로 가!"라며 벌주 한 잔을 더 따른다.
다리 이름을 떠올리지 못하면 벌주를 마셔야 한다. 이때 옆 사람이 "젊은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라고 말해줘야 한다.
해당 게임을 접하게 된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이들은 "꿀잼이겠다", "다음 술자리에서 반드시 한다", "충분히 할 가치가 있는 술게임이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