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새우 맨손으로 까주는 남친은 곧바로 '결혼'해도 되는 남자다
뜨거운 새우를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까주는 남자친구는 의심이 필요 없는 최고의 결혼 상대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남친이 지금 결혼 상대로 적합한지는 어떻게 알까.
그런데 이는 의외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남자친구와 함께 새우구이를 먹으러 갔을 때 남친이 주저 없이 새우를 까준다면 그는 최고의 결혼 상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우를 까주는 남친에 대한 사연이 올라왔다.
해당 사연 속 여성 A씨는 남자 친구와 주말을 맞아 근처 바다로 드라이브를 떠났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둘은 저녁 메뉴로 새우구이를 선택했다.
주문한 새우가 익어갈 무렵 A씨는 새우 한 마리를 집었지만, 너무 뜨거워 다시 내려놓았다.
이를 본 A씨의 남자친구는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새우 한 마리를 집었고, 뜨거운지 손을 후후 불어가며 새우를 까줬다.
A씨는 이 모습에 감동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뜨거운 새우를 까느라 빨개진 남자친구의 손은 그 감동을 더 크게 만들었다.
다시 한번 사랑을 확인받은 A씨는 남자친구의 헌신에 감동하며 그와의 결혼을 확신하게 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런 남자라면 바로 결혼한다", "정말 사랑스러운 행동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A씨의 사연에 공감했다.
한편 과거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대 이상 미혼남녀 1,336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선택 기준을 조사했을 때 여성의 71.1%가 '인성, 성품'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단순 '새우 까기'라는 행동보다는 평소 연인의 배려심과 성품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결혼을 확신하게 한 요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