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아직 솔로인데 괜찮겠어?"…2020년 1월 1일까지 101일밖에 안 남았다
오늘(22일)로부터 2019년이 딱 101일 남았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숨부터 쉬고 시작하겠다. 어느덧 2019년이 3달여밖에 남지 않았다. 오늘로부터 딱 101일 뒤면 당신은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
올해 초 야심 차게 계획했던 '솔로 탈출'은 이루었는가. 이루지 못했다면 안타까움에 한숨을 한 번 더 쉬겠다.
당신, 이러다가 정말 올해도 친구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늘 그랬듯 친구들과 새해를 맞이하는 수가 있다.
여유가 없다. 9월 17일 고백데이는 이미 놓치지 않았는가. 이제 특별한 기념일에 고백할 생각은 접어두도록 하자.
썸남, 썸녀가 없는가. 그렇다면 일단 머리부터 감고 세수부터 하자. 날씨도 어느새 가을이 됐으니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을 하든 길거리에 나가든 옷이라도 몇 벌 사자.
학교가 끝났다고 바로 집에도 가지 말자. 도서관이라도 가고 하다못해 카페라도 가보자. 사람을 마주쳐야 어떻게 인연이 생기지 않겠는가.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101일이다. 100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면 더 충격을 받을 것 같아 미리 하루 앞서 말한다.
올해는 정말 행복한 1년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당신이 언젠가 2019년을 생각했을 때 이렇게 말할 수 있길 바라면서 말이다.
"2019년은 솔로로 보내지 않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