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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미친 돌풍에 역대급 '물폭탄' 떨어지는 초강력 태풍 '타파' 다가온다

17호 태풍 '타파'가 서서히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오늘(21일)부터 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에 본격적인 영향을 끼친다.


강한 돌풍에 '비바람'까지 몰아칠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기상청은 타파가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280km 지점을 지나 부산 인접 해역 쪽으로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어제(20일) 15시 기준 중심기압 980 hPa, 진행속도 2km/h, 중심 부근 최대풍속 29.0m/s였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이렇게 다가온 타파는 내일(22일) 새벽 3시 오키나와 북서쪽을 지나 오후 3시 제주도 동쪽 약 90km 부근 해상에 도달해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후 9시에는 속도가 빨라지며 부산 인접 해역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제주도에는 최대 600mm의 비를, 부산에는 최대 300mm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다가옴에 따라 오늘 밤부터 제주도는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밤부터 140mm의 비가 내리겠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14~21도로 분포하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태풍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 1.0~4.0m, 서해 앞바다 0.5~3.0m로 일겠으며, 먼바다에서는 동해 1.0~4.0m, 남해 2.0~6.0m, 서해 1.0~6.0m의 파고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