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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대머리당 되겠다"···조국 임명 후 삭발 릴레이 시위 중인 자유한국당 상황

자유한국당이 삭발 릴레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당원 전체가 삭발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자유한국당이 삭발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러다가 조만간 '대머리' 의원이 넘쳐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지난 18일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과 이주영 의원이 삭발 릴레이에 참여하며 전직, 현직 국회부의장이 모두 머리를 잘랐다.


19일에는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롯해 5명의 초선 의원들이 삭발 투쟁에 동참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즉각 사퇴 및 파면을 요구하는 이들은 삭발로 자신들의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릴레이 삭발에 동참하는 가운데 풍문도 돈다.


여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의 결기는 충분히 알렸다"라며 연이은 삭발에 대해 "굳이 다음 타자가 나올 필요는 없어 보인다. '한국당에서 공천을 받으려면 삭발을 해야 한다'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비주얼적으로 강하게 다가오는 '삭발'을 선택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규탄해 과하다는 비판도 있지만, 그만큼 결의에 찬 모습을 드러낸다는 시각도 있다.


일각에서는 한국당 의원들의 집단 릴레이 삭발로 임명 이후 묻힐 뻔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평하기도 한다.


한국당 의원 대부분이 '대머리'가 되어야 끝날지도 모르는 삭발 릴레이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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