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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크리스마스' 계획 세우는 커플이 더 행복하고 오래간다

바로 어제(9월 17일) 고백데이를 발판삼아 '커플'로 발전한 연인이라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인사이트tvN '진심이 닿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바로 어제(9월 17일) 고백데이를 발판 삼아 '커플'로 발전한 연인이라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아주 로맨틱하게도 당신의 첫 '100일' 기념일은 바로 크리스마스 날이다.


꼭 100일이 아니더라도 크리스마스는 연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날들 중 하나로 통한다.


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정겨운 캐럴송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화려한 트리 등. 


크리스마스에 무감각하던 사람들조차 캐럴송이 울려 퍼지기 시작하면 괜스레 마음이 들뜨곤 한다.


인사이트tvN '진심이 닿다'


아직 12월이 오기엔 많이 멀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늘(18일)로 딱 99일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한 심리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즐기는 사람들이 삶의 질이 더 높다고 밝혔다.


정신분석가 이자 심리전문가인 스티브 맥케운(Steve McKeown)은 "크리스마스에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에 집을 어떻게 꾸밀지, 무엇을 하면서 놀지, 데이트를 할지, 가족과 시간을 보낼지, 친구와 만날지 등 어떤 것이든 미리 상상만 해도 정신적으로 한결 행복해진다는 말이다.


인사이트tvN '진심이 닿다'


스티브는 "온갖 불안과 걱정으로 가득 찬 시기에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며 미리 계획을 짜는 건 정신건강에 매우 도움이 된다"며 "이는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해 사람을 들뜨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다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또 아직 어색한 연애 초기에 미리 크리스마스 계획을 세우는 건 연인 간의 관계에도 매우 좋은 영향을 끼친다.


함께 무언가를 계획하고 그날을 기다리다 보면 미래를 약속한 것처럼 여겨져 서로에게 더 진실된 마음을 갖게 된다.


둘만의 여행을 계획하거나 특별한 날에만 할 수 있는 색다른 데이트를 계획하는 것도 사랑을 한층 더 샘솟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