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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운전하다 수천만원짜리 '고급 BMW' 폐차 수준으로 만든 10대 청소년들

10대 청소년이 무면허로 BMW를 몰다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인사이트MBC 'MBC 뉴스투데이'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무면허로 운전대를 잡은 10대 청소년이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18일 오전 1시께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면 매송휴게소 부근에서 BMW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운전자는 17살 고등학생 A군으로 그가 몰던 BMW는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튕겨 나와 우측 가드레일을 다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은 전복됐고 다행히 뒤따르는 차량이 없어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사이트MBC 'MBC 뉴스투데이'


당시 A군과 함께 10대 동승자 2명이 같이 사고를 당했으며 이들은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일단 경찰은 A군이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무면허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A군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차량 출처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10대 청소년들의 무면허 사고는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20세 이하 운전자가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다 일으킨 교통사고로 7명이 숨지고 792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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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MBC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