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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접착제' 사용하다 손가락 붙었을 때 '이것' 뿌리면 똑 떨어진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간혹 일상생활에서 '순간접착제'가 시급하게 필요할 때가 있다.

인사이트Twitter 'brotherjambang'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간혹 일상생활에서 '순간접착제'가 시급하게 필요할 때가 있다.


급하게 외출하는데 구두 밑창이 조금 떨어진 게 보이거나 급하게 깨진 물건을 봉합해야 하거나 등.


'순간접착제'는 말 그대로 바르는 순간 따로 떨어진 두 물건에 곧바로 밀착돼 마치 새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가졌다.


그런데 접착력이 좋은 만큼 자칫 순간접착제를 잘못 사용했다가는 낭패를 보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인사이트Twitter 'brotherjambang'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접착제가 피부에 묻어 손가락이 붙어버렸을 때 할 수 있는 응급조치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트위터 계정 'brotherjambang'에 올라온 해당 영상에는 접착제 때문에 붙어버린 손가락을 감쪽같이 떼어내는 방법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놀랍게도 이 당황스러운 상황을 피하는 데에는 소량의 '소금'과 '물'이 필요할 뿐이다.


영상을 올린 이는 접착제를 피부에 떨어뜨려 순간적으로 두 손가락이 붙어버린 상황을 연출했다.


인사이트Twitter 'brotherjambang'


이어 서로 딱 붙어 떨어지지 않는 손가락에 미리 준비해놓은 '소금'을 한 움큼 뿌리고 붙은 손가락을 조금씩 움직이며 사이로 소금이 스며들 수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물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소금이 녹을 때까지 기다리고 꺼내자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것 같았던 손가락이 감쪽같이 떼어져 있었다.


보고도 믿기 힘든 광경에 누리꾼들은 "이거 진심 꿀팁이다", "은근 학교 숙제하다 손가락 붙은 적 많은데 정말 신기하다", "급할 때 사용해보기 좋은 방법인 듯" 등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순간접착제를 떼어내기 위한 방법으로는 소금을 사용하는 것 외에도 비눗물, 마가린, 발레 세제, 아세톤 사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