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앞둔 이번 학기 진짜 승자(?)는 '수요일 공강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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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아,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갈까?"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11일), 어김없이 학교로 향한 전국의 대학생들은 거북이처럼 느린 시간에 답답함을 드러내고 있다.


한없이 느리게 흘러가는 심리적 시간과 기나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학생들.


오늘 이들에게 가장 부러운 사람들은 수요일에 수업을 비워둔 '수요일 공강러' 친구들이 아닐까 싶다.


수강 신청에 앞서 올해 하반기 일정을 살피지 않았던 대학생들은 '왜 수요일 공강을 만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에 후회가 밀려오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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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추석은 공교롭게도 '금요일'이다. 연휴 하루가 토요일과 겹친 가운데 쉴 수 있는 날은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4일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수요일 공강, 또는 월요일 공강인 친구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하루를 더 쉬게 된다.


이러한 상황은 오는 10월에도 한차례 더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 달 3일인 개천절이 또 목요일로 예정돼 있어 수요일 수업을 비워 둔 친구는 이틀을 연속으로 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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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수요일 공강러들에게는 이번 학기의 승자라는 타이틀이 붙기도 하지만 너무 부러워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이어지는 한글날(10월 9일)은 수요일로 예정돼 있어 수요일 공강러에게 아쉬운 날로 남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11일) 또한 어느새 반나절이 지났다. 일과가 끝날 때까지는 몇 시간 남지 않았다.


무엇보다 알찬 명절을 보내는 방법은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며 보람찬 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닐까. 바쁜 오늘을 보낸 당신의 내일은 보다 행복한 한가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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