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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꼭 챙기세요"···오늘(11일)도 온종일 비 주룩주룩 내린다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늘(11일)도 여전히 비가 주룩주룩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11일)은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200㎜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는 충북남부와 제주도, 남부지방 등 전국 곳곳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엔 200㎜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또한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 동안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날 오후 9시 30분을 기점으로 인천과 서울, 경기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11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서해 5도 50~150㎜(많은 곳 200㎜ 이상), 강원 영동·충청도·경북북부내륙 30~80㎜(많은 곳 강원 영동 100㎜ 이상), 전라도·경상도(경북 북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제주도 5~40㎜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에는 총 강수량이 300㎜가 넘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다만 비는 많이 내려도 이날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3도가량 높은 31도를 기록할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2~31도로 평년보다 3~4도가량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밀양 22도, 부산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춘천 26도, 강릉 23도, 대전 28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밀양 32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제주 29도로 예상된다.


한편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