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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무'를 봉지에 담아줬다는 사실 모르는 당신은 '찐애기' 입니다

네모난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봉지에 담긴 치킨 무를 먹어본 어르신(?)들이 있는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치킨을 먹을 때 꼭 빠져서는 안 되는 게 있다.


바로 콜라와 양대 산맥을 이룰 만큼 자꾸만 손이 가는 새콤달콤 '치킨 무'다.


그런데 요즘 치킨과 딸려 나오는 치킨 무와 어르신(?)들이 먹었던 치킨 무의 포장 법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만약 봉지에 담긴 치킨 무를 본 적이 없는 '찐애기'들은 조용히 손을 들어보자.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00년 대생들은 절대 알 수가 없는 옛날 치킨 무"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속속 올라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기름진 치킨의 맛을 중화시키는 치킨 무.


요즘에는 네모난 플라스틱 용기에 비닐로 압축돼 나오지만 예전에는 비닐봉지에 치킨 무를 담아 줬다.


배가 고파 급한 마음에 서둘러 열기라도 하면 바닥은 어느새 치킨 무 국물로 흠뻑 적기도 했다.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게시글을 접한 '찐애기' 누리꾼들은 "봉지 치킨 무 정말 처음 본다", "가위로 잘못 자르면 국물 다 흘러서 난리 나기 딱 좋게 생겼다", "진짜 저렇게 줬었냐"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요즘에는 봉지에 담긴 추억의 치킨 무를 보기 어려워졌다.


만약 이를 보고 향수를 느낄 수 있었던 어르신이라면 현대 버전으로 변신한 치킨 무를 보기 위해(?) 오늘 치킨을 시켜 먹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