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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 도시' 울산의 관광지 찾아내고 '200만원' 받아가실 분을 찾습니다"

'노잼 도시'라 불리는 울산을 위해 관광지를 개발한 인재를 찾고 있다.

인사이트울산광역시 남구청 홈페이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울산 사람들에게 묻는다. 만약 친구가 울산에 온다면 어디를 데려갈 것인가.


대부분의 울산 사람들은 머릿속으로 '태화강'을 떠올릴 것이다. 그다음 데려갈 곳을 꼽으라 하면 침묵하게 된다.


이처럼 울산은 전국 광역시 중 면적이 두 번째로 넓지만 공단만 있을 뿐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노잼 도시'라 불리곤 한다.


이에 울산시가 직접 나서 관광지 개발(?)에 나섰다.


인사이트울산광역시 태화강 공식 홈페이지


31일 울산시는 지역 문화 콘텐츠 자원을 활용하는 '울산 관광 홍보 웹툰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응모 희망자는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소재로 웹툰을 제작해 울산시로 제출하면 된다.


참신하고 홍보 효과가 뛰어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태화강국가정원을 비롯한 지역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응모 분야는 청소년, 성인 2개 분야다. 작품성과 창의성 등을 심사해 분야별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5명을 선정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번 공모전에 우승하면 시상금도 받을 수 있다. 시상금은 모두 울산 페이로 지급된다.


청소년 분야 최우수 10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30만 원이다. 성인 분야는 최우수 200만 원, 우수 100만 원, 장려 50만 원이다.


단 응모 할 수 있는 사람은 '울산 시민' 한정이다. 접수일 기준 주소지가 울산광역시로 되어 있거나 주소지가 다른 도시여도 울산 소재 사업체나 학교에 재직 또는 재학 중인 사람만 가능하다.


한편 공모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할 수 있으며 11월에 심사와 시상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