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눈 어두운’ 사람들이 격하게 공감하는 8가지
유달리 길을 못찾는 ‘길치’, ‘방향치’들의 남모를 고충들을 소개한다.
유달리 길에 관한 감각이 무딘 '길치', '방향치'들이 있다.
남들은 잘 돌아다니는 쉬운 길도 이들에게는 미로처럼 알쏭달쏭하게만 느껴진다.
혼자 돌아다닐 때마다 어김없이 길을 잃고 마는 길치들의 남모를 고충들을 소개한다.
1. 길이란 길은 다 똑같이 생겼다
아무리 가봐도 이 길이 저 길 같고, 저 길이 이 길 같다.
초행길을 못 찾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 번 가본 길도 여전히 헷갈린다.
2. 낮에 보는 길과 밤에 보는 길이 전혀 다르다
분명 환할 때 갔던 곳인데 어둑해진 뒤 다시 가면 사뭇 새롭다.
바뀐 건 어둑해진 하늘과 조명밖에 없는데 정말 미스터리다.
3. 지도나 각종 표지판이 암호 같다
지도나 표지판 속 글귀는 외국어 같고, 그림은 암호 같다.
지도가 뚫어지도록 쳐다봐도 모든 것이 복잡하고 난해하기만 하다.
4. 스마트폰 지도앱은 필수다
실시간으로 길을 알려주는 지도앱을 쓸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하지만 지도앱을 애용하는데도 길을 잃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via tvN '꽃보다 할배'
5. 길을 모르겠으면 무조건 직진한다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 지 모르겠으면 일단 앞으로 나가고 본다.
그러나 대책 없이 막무가내기만 한 직진 본능 때문에 피볼 때가 많다.
6. 게임에서도 길을 잃는다
가상 현실인 게임 속에서조차 길을 잃고 헤매인다.
현실 길치가 게임 세상이라고 어디 가지 않는다.
via 반다이 남코 게임스
7. 나 홀로 여행은 엄두도 못 낸다
홀로 여행을 떠나본 적은 없지만 절대 시도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고난과 역경이 기다릴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8. 약속이 있을 때 길 잃을 걸 고려해 미리 출발한다
약속 장소까지 1시간이 걸린다면 늦어도 1시간 반 전에는 출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김없이 늦는다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다.
via tgleave18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