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면 꼭 먹어야 하는 ‘부산 맛집’ 5
부산을 휴가지로 선택한 당신을 위해 부산에서 꼭 맛봐야 할 ‘부산 맛집’ 5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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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당신을 위한 휴가철이 곧 시작된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은 지역 특유의 음식과 화려한 바다의 경관으로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곳이다.
휴가철 부산을 찾은 피서객들을 위해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부산 맛집'을 소개한다.
지금 소개하는 맛집과 함께 즐기는 부산여행이 당신의 활력을 되찾아 줄 것이다.
1. 자갈치시장 '30년 전통 원조 할매 꼼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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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손질된 꼼장어의 민둥한 모습에 놀라더라도 조금만 기다리면 중독성 강한 매콤함에 빠지게 된다.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인 꼼장어구이는 콩나물과 함께 볶아주는 볶음밥까지 맛봐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꼼장어구이小 30,000원.
2. 대연동 '쌍둥이 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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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만 잔뜩 담긴 서울의 국밥과는 다르다. 부산의 돼지국밥은 말 그대로 '돼지고기'가 한가득 담겨 나온다.
매콤하게 무친 부추를 뽀얀 색의 구수한 돼지국밥에 넣어 먹는다면 그 맛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돼지국밥 6,000원.
3. 남포동 '홍소족발'
노란 해파리냉채에 족발을 함께 버무려 먹는 냉채족발은 겨자 특유의 톡 쏘는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냉채족발小 30,000원, 막국수 5,000원.
4. 남포동 '승기네 씨앗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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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체로도 맛있는 갓 튀긴 호떡을 반으로 갈라 그 안에 설탕,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 견과류를 잔뜩 넣어준다.
언제나 사람이 많은 곳이지만 손발이 척척 맞는 직원들의 협업(?)으로 회전율이 좋은 편이니 기다려 먹어본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씨앗호떡 1,000원.
5. 용호동 '할매팥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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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를 단돈 2,500원의 놀라운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1인 1 빙수는 필수다. 겨울에는 단팥죽도 별미다.
거칠게 간 얼음, 직접 삶아낸 통팥, 과일을 졸여서 만든 사과시럽만으로도 놀라운 맛을 낸다.
팥빙수 2,500원.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