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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면 꼭 먹어야 하는 ‘부산 맛집’ 5

부산을 휴가지로 선택한 당신을 위해 부산에서 꼭 맛봐야 할 ‘부산 맛집’ 5곳을 소개한다.

 via dariayun18 /Instagram 

 

지친 당신을 위한 휴가철이 곧 시작된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은 지역 특유의 음식과 화려한 바다의 경관으로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곳이다.

 

휴가철 부산을 찾은 피서객들을 위해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부산 맛집'을 소개한다.

 

지금 소개하는 맛집과 함께 즐기는 부산여행이 당신의 활력을 되찾아 줄 것이다. 

 

1. 자갈치시장 '30년 전통 원조 할매 꼼장어'

 

via daisy.nr /Instagram 

 

막 손질된 꼼장어의 민둥한 모습에 놀라더라도 조금만 기다리면 중독성 강한 매콤함에 빠지게 된다.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인 꼼장어구이는 콩나물과 함께 볶아주는 볶음밥까지 맛봐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꼼장어구이小 30,000원.

 

2. 대연동 '쌍둥이 돼지국밥' 


via april_4s /Instagram 

 

내장만 잔뜩 담긴 서울의 국밥과는 다르다. 부산의 돼지국밥은 말 그대로 '돼지고기'가 한가득 담겨 나온다.

 

매콤하게 무친 부추를 뽀얀 색의 구수한 돼지국밥에 넣어 먹는다면 그 맛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돼지국밥 6,000원.

 

3. 남포동 '홍소족발' 

 

via ji_hyezzang /Instagram​

족발 특유의 향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냉채족발'을 추천한다. 장충동 족발만큼 유명한 것이 부산의 '냉채족발'이다.

 

노란 해파리냉채에 족발을 함께 버무려 먹는 냉채족발은 겨자 특유의 톡 쏘는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냉채족발小 30,000원, 막국수 5,000원.

 

4. 남포동 '승기네 씨앗호떡' 

 

via mmmean94 /Instagram 

 

그 자체로도 맛있는 갓 튀긴 호떡을 반으로 갈라 그 안에 설탕,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 견과류를 잔뜩 넣어준다. 

 

언제나 사람이 많은 곳이지만 손발이 척척 맞는 직원들의 협업(?)으로 회전율이 좋은 편이니 기다려 먹어본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씨앗호떡 1,000원.

 

5. 용호동 '할매팥빙수'

 

via hamminning /Instagram

 

팥빙수를 단돈 2,500원의 놀라운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1인 1 빙수는 필수다. 겨울에는 단팥죽도 별미다.

 

거칠게 간 얼음, 직접 삶아낸 통팥, 과일을 졸여서 만든 사과시럽만으로도 놀라운 맛을 낸다. 

 

팥빙수 2,500원.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