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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날씨 시작되는 이번 주말에 하면 최고인 한강서 '라면' 먹기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요즘 같은 날, 한강에서 라면에 맥주 한잔으로 충분히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절기상 '처서'까지 지나고 나니 본격적으로 가을 날씨가 시작됐다.


무더위가 가시고 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이제 사랑하는 사람과 야외 데이트를 해야 할 때다.


이런 날씨에는 한강만큼 좋은 데이트 스팟이 없다.


찰랑찰랑한 강물을 바라보며 맛있는 음식까지 곁들인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수밖에 없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한강에서 먹는 음식은 웬만해서는 다 맛있게 느껴지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최고는 단연 라면이다.


쫄깃한 면발과 짭조름한 국물이 한 입만 먹어도 젓가락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라면 기계에 살짝 올려두기만 해도 정확한 온도와 시간으로 완벽한 라면으로 끓여준다.


그냥 라면만 끓여도 맛있지만, 여기에 계란이나 치즈를 얹는다면 더욱더 금상첨화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이렇게 만들어진 라면을 한 젓가락만 들어 올려도 선선한 바람이 면발을 더욱 탱글탱글하게 만들어 주는 듯한 느낌이다.


또한 맥주까지 함께 한다면 그날은 정말 행복 '끝판왕'이라고 봐도 된다.


어떤가. 말로만 들어도 한강에 라면,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잔이 당기지 않는가.


오는 주말에는 한강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며 사랑하는 이와 소소한 행복을 누려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