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형 콩깍지 엄청 잘 씐다, 가장 눈 낮은 혈액형"
AB형은 다른 혈액형에 비해 눈이 낮은 것으로 유명하지만 한 사람에게 콩깍지가 씐 사랑꾼일 확률은 가장 높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연애하면서 가끔 서로의 혈액형을 확인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연인의 혈액형을 확인하고 "A형은 아무렇지 않은 척을 잘한다더라", "B형은 성격이 털털하다더라"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과학적 근거는 충분하지 않지만 나름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처럼 느껴진다.
A, B, O, AB형 혈액형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성격을 보이는 게 AB형이다. 연애에서도 AB형의 특별함은 뚜렷하다.
보통 AB형은 특이하고 똑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웬만한 술수에 잘 넘어가지 않고 판단력이 정확하다.
이들은 연애할 때 자신의 애인을 남에게 드러내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사귀다가 헤어지더라도 정이 많아서 차갑게 돌아서지 못하는 편이다.
그만큼 상대방을 아끼고 사랑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AB형들은 콩깍지에 잘 씌는 혈액형으로 유명하다. 상대의 외모·성격이 어떻든 한 번 빠지면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한다.
때문에 이들은 눈이 매우 낮다는 평가도 자주 받는다. 일부 AB형은 "네가 아깝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고 한다.
모든 AB형 커플이 이처럼 눈이 낮은 건 아니겠으나 뜨끔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개의치는 말자.
어디까지나 재미로 보고 웃어넘길 수 있는 혈액형 성격이니까. 서로를 향한 진실한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