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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못생긴' 남친이랑 사귈 때 오히려 더 예뻐진다"

못생긴 남성은 상대방에게 노력하려는 심리가 강해 여성에게 안정감과 만족감을 가져다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효리네 민박'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많은 여성이 더 아름다워지기 위해 화장, 다이어트 등을 시도하곤 한다. 그런데 한 해외 연구에서 생각지도 못한(?) 예뻐지는 비법이 공개됐다.


그건 바로 못생긴 남성과 사귀는 것이다. 여성은 못생긴 남성과 사귈수록 더 예뻐지기 때문.


최근 온라인 미디어 래드 바이블은 미국 플로리다 주립 대학교의 연구진이 발표한 커플 사이에서 외모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미국의 20대 후반 커플 113쌍, 즉 남녀 226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실험 대상자들의 심리를 분석하기 위해 상대방의 외모에 대한 감정을 알 수 있는 몇 가지 질문들을 준비했다.


질문 내용은 '자신의 외모를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자신과 비교해 상대방의 외모는 어떤가', '외모 때문에 불안했던 적이 있는가' 등이다.


놀랍게도 설문의 결과는 여성이 자신보다 외모가 덜 매력적인 남성과 만날 때 관계에 대해 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외모에 자신감이 없는 남성일수록 예쁜 여자친구에게 불안감을 많이 느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힐링캠프'


그럴수록 남성은 상대방에게 선물을 자주 사주거나, 집안일을 도와주거나,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려는 심리가 강해지게 된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여성의 경우 못생긴 남성을 만날수록 외모가 더욱 아름답게 변한다는 사실이다.


남성의 상대방에게 잘해주려는 심리가 여성에게 안정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하며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만드는 것.


연구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오히려 덜 매력적인 남성과 만나는 것이 더 현명한 길일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