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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지옥 같은 여름 끝나고 '한강 데이트'하기 딱 좋은 '가을' 시작

오늘(23일)은 절기상 '여름이 가고 더위가 누그러진다'는 처서(處暑)다.

인사이트Instagram 'jennni_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어느덧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오늘(23일)은 절기상 '여름이 가고 더위가 누그러진다'는 처서(處暑)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처서는 일반적으로 양력 8월 23일 무렵, 음력 7월 15일 무렵 이후에 든다.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고 할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의 엄연한 순행을 드러내는 때다.


즉 무더위가 그치고 선선한 가을이 시작된다는 뜻이다.


인사이트Instagram 'kyungeun._.is2'


처서 즈음이 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사라지고 체감온도도 내려가게 된다.


기상청이 공개한 '최근 30년간 처서일 서울 기상 정보'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처서 당일 평균 기온이 23~28도로 떨어졌다.


처서 전 평균 기온 30~35도 사이인 것과 비교해보면 비교적 선선해진 셈이다.


오늘 날씨 역시 최저 기온 21도, 최고 기온 30도로 더위가 한풀 꺾인 기세다.


인사이트Instagram 'gyuya_'


주말에도 최고 기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야외 데이트하기 딱 좋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높고 푸른 하늘 아래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을.


가을에만 할 수 있는 단풍 구경과 억새풀이 이루는 장관을 감상하는 등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


인사이트Instagram 'sykim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