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라 새벽부터 음식 차렸더니 안먹고 나가 놀아"···구혜선 주장 증명하는 안재현 생일날 영상

SBS '엔젤아이즈'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안재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구혜선에게 모함을 받았다며 반박글을 올렸다.

안재현은 해당 글에서 뭇 여성들과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자신이 힘든 결혼 생활 때문에 1년 4개월째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 한 시간 뒤 구혜선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가 글을 게재했다. 그 역시 안재현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여성들과 통화하는 것을 직접 보고 들어서 수차례 싸움을 했다고 강조했다.

우울증 약은 키우던 강아지가 죽어 본인이 먼저 정신과 병원에 다니게 된 것이며, 이후 안재현에게 추천해줬다고 설명했다.

구혜선은 그간 안재현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의 생일날 먹고 싶다고 말한 소고기뭇국을 새벽부터 일어나 끓여 놓았다. 하지만 안재현은 한두 숟갈 뜨고 집 밖에 나가 외부 사람들과 신나게 생일파티를 즐겼다.

Instagram 'aagbanjh'

구혜선은 안재현의 생일날 '남편의 마음이 정말 멀리도 떠났구나'라고 느꼈다고 속상해했다.

이 같은 구혜선의 씁쓸한 주장에 안재현이 생일날 올린 파티 영상이 재조명됐다.

안재현은 지난달 1일 자신의 생일날 SNS에 지인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는 모습을 올렸다.

안재현이 올린 영상 속에는 구혜선이 없다.

생일처럼 특별한 날 가족보다 지인과 함께 했다는 구혜선의 말이 증명되는 영상이라 많은 누리꾼이 관심을 보였다.

Instagram 'aagbanjh'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aagbanjh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6월 30 8:55오후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