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오동통한 새우 배 터지게 먹방 찍을 수 있는 '소래포구 대하 축제' 열린다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제철 대하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인천 '소래포구 축제'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일반 새우보다 몸집이 커 씹는 맛이 일품인 고급새우 대하.
그런 대하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에 새우 덕후들이 설레발 치고 있다.
매년 가을 인천 소래포구에서는 '소래포구 대하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린다.
소래포구 대하 축제는 맛있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인천 대표 축제다.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그중에서도 유독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건 바로 제철을 맞이해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대하다.
일반 새우보다 몸집이 커 입안 가득 차오르는 대하의 맛이 일품이다. 탱글탱글한 살을 씹으면 고소하고 담백한 새우살의 풍미가 느껴진다.
대하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는 대하 소금구이는 축제 기간 중 단연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 적당히 간이 밴 대하의 맛이 좋아 자꾸만 손이 간다는 평이다.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는 대하는 머리만 따로 모아 튀겨 먹으면 고소한 맛이 배가되어 대하 음식 중 별미로 뽑힌다.
맛있는 먹거리 이외에도 대하 맨손 잡기 등 재밌는 볼거리와 행사가 많아 벌써 소래포구 축제를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는 후문이다.
오는 가을 누구보다 먼저 싱싱한 대하를 맛보고 싶다면 인천 소래포구 축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