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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도 해줘ㅠ" 도서관 성인 이용자도 탐내는 '어린이' 독서 통장

통장을 꽉꽉 채우는 재미에 저절로 책을 읽게된다는 이색 통장을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미생'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은행에서 등장해야 할 법한 통장이 도서관에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색 통장'의 비주얼이 빠르게 공유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색 통장의 정체는 바로 '독서 통장'이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은행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종이 통장이 등장한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대출 일자, 반납 일자, 도서명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등장해 도서관용 기록책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인사이트Twitter 'himnaeryeo46'


본래 종이 통장은 돈을 입출금할 때 기록을 남기는 용도로 사용되지만, 해당 독서 통장은 책을 읽으면 책 제목으로 통장에 찍어주는 시스템이다.


해당 독서 통장은 일부 국공립 혹은 사립 도서관에서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독서하는 습관에 흥미를 주고자 발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애틋한 나만의 통장으로 평소 책과 담을 쌓고 살았던 아이일지라도 통장을 꽉꽉 채우는 재미에 저절로 책을 읽게 된다는 후문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헐 나도 갖고 싶다", "어른이 전용은 없나요?", "책 읽어야 되는데ㅠ" 등 다양한 의견을 펼치며 관심을 드러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