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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유도탄' 100발 넘게 탑재해 북한 초토화시킬 수 있는 '초대형 군함' 만드는 대한민국 해군

지난 14일 국방부가 발표한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우리 군은 전략적 억제 전력 확보를 위해 합동화력함을 건조할 것이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국방부가 우리 군에 전략함선을 새롭게 추가해 군사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국방부는 2020~2024년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면서 "전략적 억제 전력 확보를 위해 합동화력함을 건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화력함은 대량의 함대지 미사일을 탑재해 지상 화력 작전을 지원하는 함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 이 화력함은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사거리 1000km급의 해성2 함대지 미사일과 사거리 200km급의 전술 함대지 유도탄 등 100여발이 넘는 미사일을 탑재할 전망"이며 "2020년대 후반 전력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자료 / gettyimagesBank


이 화력함이 도입되면 각각 동해와 서해에 위치해 북한의 핵심 시설과 전략 목표 타격이 가능하다. 특히 북한이 최근 잇따라 발사하는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 등 신형 무기체계에 대한 대응 전략이 될 전망이다.


또한 국방부는 북한 전력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정전탄과 전자기펄스탄을 개발해 2020년대 말까지 실전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압전기를 전자기파(EPM)로 변환시켜 적의 전자장비를 무력화 하는 무기이다.


한편 국방부는 북한 외에도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 주변국들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 사업들도 추진 중이다. 장거리 공중감시체계가 대표적 예로 이는 기존 레이더에 잡히지 않았던 스텔스 항공기를 탐지할 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중기계획 수립 목표는 북한 위험뿐만 아니라 전 방위 대응 가능한 군사력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자료 / 뉴스1